감사와 고마움에 대한 사자성어, 한자어

5월. 일년 중 5월은 특히 주변 사람들이 더 떠오르기도 하고, 소홀한 부분은 없었는지 자신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는 달인 것 같습니다.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는 사자성어를 알아보겠습니다.

각골난망 (刻骨難忘 새길 각, 뼈 골, 어려울 난, 잊을 망)
남에게 입은 은혜가 뼈에 깊이 새겨져  잊혀지지 아니한다는 뜻입니다.

어떤 은혜를 입으면 뼈에 깊이 새긴것 처럼 잊혀지지 않을까요? 특히, 자신이 어려울 때 누군가에게 받았던 은혜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긴합니다.

비슷한 말로, 백골난망이란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백골난망 (白骨難忘 흰 백, 뼈 골, 어려울 난, 잊을 망)
죽어 백골이 되어도 잊을 수 없다, 죽어도 잊지못할 은혜를 입음을 뜻하는 사자성어입니다. 

감지덕지 (感之德之느낄 감, 갈 지, 덕 덕, 갈 지)
분에 넘치는 듯싶어 매우 고맙게 여기는 모양을 이르는 말로, 이 말은 일상 생활에서도 꽤 쓰이는 말인 듯 합니다. 

반포보은 (反哺報恩 돌이킬 반, 머금을 포, 갚을 보, 은혜 은)
자식이 부모가 길러준 은혜에 보답하는 것.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 까마귀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어 보답한다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함으로써 효를 행함을 이르는 말.




리말 중 감사를 표현할 때 헷갈리는 표현도 알아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빌려 감사드립니다. 어떤게 맞을까요?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O)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X)

이 자리를 '빌려'가 맞습니다~ 많이 헷갈려서 잘못 사용한 경우가 많았던 듯 합니다.

☛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때, 고맙다, 감사하다. 어떤 표현으로 쓰면 좋을까요?

'고맙다' 는 순 우리말이고, '감사하다'에 감사(感謝)는 한자어로 뜻은 비슷하여 서로 바꾸어 써도 무방합니다. 
다만, 실제 쓰임에서는 고맙다는 친근한 사이에 많이 쓰이고, 감사하다는 격식을 차릴 때 많이 사용되곤 합니다. 하지만, 높임법상 구별되는 단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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