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관련한 사자성어 한자성어 고사성어

7월 중순을 넘어가는 요즘, 재난안전 대책본부에서 문자가 자주 띠링띠링 울립니다.
폭염 주의보, 폭염 경보에 대한 문자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하라는 문자입니다.


녹음방초(綠陰芳草) 

푸를 녹, 그늘 음, 꽃다울 방, 풀 초

나무그늘 우거지고 향기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여름철의 자연 경관을 이르는 말입니다.
여기서 방(芳)은 '꽃답다, 향기'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다운 나이를 방년(芳年)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여름철의 자연경관이 푸르고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지만, 요즘의 불볕더위에 자연경관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보통 여름 많이 쓰는 '무더위'와 '불볕더위'는 한자어는 아닌데요, 뜻을 살펴보면요~
무더위는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아 찌는 듯 견디기 어려운 더위'를 이릅니다.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쬘 때의 더위'를 말합니다.
이런 단어를 이야기 하자니, 더 더워지는 기분이 듭니다.
폭염(暴炎 햇빛 폭, 불꽃염)은 한자어로 매우 심한 더위를 이르는 말로 '불볕더위' 비슷하게 쓰입니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우리가 보통 여름에 많이 쓰는 사자성어로 이열치열(以熱治熱 써 이, 더울 열, 다스릴 치, 더울 열)이라는 한자어도 많이 쓰는데요, '열은 열로써 다스린다'는 뜻으로, 힘에는 힘으로 강한것에는 강한 것으로 상대함을 이르는 말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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