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력 12월에 드는 절기 대설, 눈이 많이 내려 대설

양력 12월엔 24절기 중 대설과 동지가 들어있습니다.
그 중 대설은 24절기 중에서는 스물한 번째 절기로 겨울이 시작되고는 세번째 절기에 해당합니다




겨울을 알리는 첫 절기인 입동이 지나고첫눈이 내린다는 소설도 지난 후, 찾아오는 대설은 눈이 많이 내리는 절기입니다. 물론 중국 화북 지방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적설량과 딱 맞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2월 중순 전 까지는 대설 소식이 드문편이라고 합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눈이 많이 내리면 눈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할을 하여 얼지 않아 보리 풍년이 든다는 의미라고합니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들고 따뜻한 겨울을 난다는 믿음이 있다고합니다.
이 시기는 한겨울에 해당하며 농사일은 한가해지는 시기라고합니다


농사일이 한가해지는 겨울에  옛날 가정에서는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었다고합니다. 메주를 잘 만들어야 한해동안 먹을 장맛이 제대로 나기에 메주 쑤기에 정성을 기울였다고합니다.
 
대설은 겨울의 중간 쯤에 해당하는 절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후의 절기로는 동지- 소한 - 대한으로 나머지 겨울의 절기들이 이어집니다.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이 날을 기점으로 하여 밤은 점점 짧아질 것이고 낮은 점점 길어지게 됩니다. 동지를 작은 설이라고도 합니다.
1월이 되면 소한 대한 절기가 이어집니다.그렇게 겨울의 절기들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으로 봄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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