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 날마다 새로움

▶ '일신우일신'의 뜻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日날일, 新새 신, 又또 우, 日날 일, 新새 신

날이갈수록 새로워짐. 

날이갈수록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낼 때 쓰는 고사성어.
'일일신우일신', '일신일신우일신'도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 '일신우일신'의 유래

'구일신일일신우일신'이란 구절은 유교경전의 사서삼경 중 '대학'편에 나온다고합니다.
은나라 시조인 탕왕은 반명이란 대야에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을 새겨 놓고 좌우명으로 삼았다고합니다.

대야는 날마다 씻을 때 바라보게 되는 곳이니 하루하루 마음에 새기기 위하여 이렇게 대야에 새겼나봅니다.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
: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어떤 일이든 익숙해지거나 오래하게 되면 나태해지거나 안일함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익숙함과 편안함에 빠져 새로워지길 멈춘다면 어떨까요?
'일신우일신'을 마음에 새겨넣어 자만하거나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는 마음을 다잡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지는 것을 목표로 일신우일신 하면 좋겠습니다.

어제보다 더 나아지고,
어제보다 더 깨닫고,
어제보다 더 배우고,
어제보다 더 새로워지는 것.

이것을 하루의 목적으로 삼는것은 어떨까요?
아마 하루하루가 더 소중하고 매 순간에 더 집중할 수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큰 목표를 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하지만 큰 목표만을 보고 나아간다면 항상 자신이 부족해 보이고 그런 자신에게 채찍질을하게 되지요. 일은 힘들어지고, 목표를 향한 여정이 행복한 길이 아닌 것이 되어버기기도 합니다. 목표에 매몰되어버리는 순간이지요.

이럴 때 일신우일신 해보도록합시다.
하루하루 나아지는 것에 촛점을 맞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신우일신 한다면 현재를 즐기는 동시에 점점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비슷하게 쓰이는 말로는 일취월장(日就月將)이란 사자성어도 있습니다.

일취월장(日就月將) : 날로 달로 나아가거나 발전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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